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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알레르기비염약 ‘싱귤레어’, 1차치료 급여 확대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2-01 19:23:09
  • 수정 2018-01-03 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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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충혈제거제 또는 비강분무 스테로이드 사용 못하는 경우 등

한국MSD는 천식·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 나트륨, montelukast sodium)가 이달부터 알레르기비염의 1차 치료로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1차 항히스타민제 투여로 개선되지 않는 코막힘(비폐색)이 주 증상이거나, 비충혈제거제 또는 비강분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1차 치료제로서 급여가 인정된다. 코막힘은 성인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54%, 소아의 69%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 약은 류코트리엔수용체 길항제(LTRA, leukotriene receptor antagonist)로 항히스타민제와 병용하면 효과적이다. 199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처방되고 있다. 계절성 및 연중 알레르기비염, 천식을 적응증으로 확보했다. 4㎎ 세립, 4㎎·5㎎ 츄어블정, 10㎎ 정 등 네 가지 제형으로 출시돼 있으며, 1일 1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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