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은 28일 전주시 대자인병원과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지역 진료의뢰·회송 전달체계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자인병원은 520병상 규모로 전주에서 세 번째로 큰 종합병원이다. 양방·한방·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미래의학을 지향하고 있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 “최근 고려대 안암병원이 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을 통해 미래의학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북 지역 환자들이 첨단의학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형 고려대 안암병원장은 “전북 지역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자인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기형 병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윤숙녀 진료협력팀장, 신정현 진료협력파트장 등 고려대 안암병원 관계자 등 양측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