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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아에스티, CP 강화 및 ‘ISO37001’ 도입 … 반부패경영 의지 다져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1-23 18:29:14
  • 수정 2018-01-03 17: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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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케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코프로모션 출정식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 대전시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강화 및 국제표준기구(ISO)의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 도입을 선포했다.

이 회사는 2007년 업계 최초로 CP를 실행,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2010년 CP팀을 신설해 2014년 조직을 CP관리실로 확대하고 대표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2015년에는 공정관리위원회 CP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ISO37001은 ISO가 리베이트·금품·뇌물 방지를 목표로 제시한 표준에 따라 운영된다. 동아에스티는 ISO37001 1차 인증 대상 기업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7개월간 심사를 거쳐 인증받을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영업본부 간담회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의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 Azilsartan Medoxomil Potassium) 코프로모션 출정식을 가졌다. 이 약은 1·2기 고혈압환자(진료실 수축기혈압 150~180㎜Hg) 1291명이 참여한 3상 임상에서 다른 ARB 제제인 올메사르탄(olmesartan), 발사르탄(valsartan)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해 24시간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민장성 사장과 영업본부장·영업지점장 등 동아에스티 임직원 총 580여명, 다케다제약 마케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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