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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을지대 을지병원 ‘소화기내과 연수강좌’ 18일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1-08 19:42:01
  • 수정 2018-01-12 19: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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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의학원 ‘가속질량분석기’ 국제 심포지엄 15일

○… 을지대 을지병원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원내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에서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1부 강의는 △상부 상피하 종양의 진단 및 치료(김성환 소화기내과 교수) △검진 내시경에서 조기발견할 수 있는 소화기암(변영혜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복통으로 내원한 환자 감별진단(박영숙 소화기내과 교수) △만성 설사 환자의 진단 접근과 치료(조영관 소화기내과 교수) 등으로 이뤄진다.
이어 은창수 한양대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장내세균과 건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2부 강연은 △만성 C형간염 치료의 최신 지견(안상봉 소화내과 교수) △내시경 초음파를 고려해야 할 담관 및 췌장질환(오동욱 소화기내과 교수) △전원 증례 중심의 간·췌장 ·담도질환(손병관 소화기내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의·개원의·봉직의는 사전등록비가 1만원이며, 현장등록은 1만5000원이다. 전공의·공중보건의·군의관은 사전등록은 무료이며, 현장등록은 1만원이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15일 9시30분 원내 강당에서 ‘가속질량분석기(AMS, Accelerator Mass Spectrometry)를 이용한 신약개발 임상시험’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가속질량분석기는 극소량의 방사성동위원소가 포함된 신약후보물질을 소수의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해 혈액이나 소변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측정해 체내 신약후보물질의 흡수·분포·배설·대사 등을 알아내는 첨단 임상시험 기법에 활용된다. 선진국에선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아에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오전 세션에서는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한 기존 임상시험의 문제해결’을 주제로 △임상시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술과 규제 문제(존 럭클 미국 태평양파마그룹 박사)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소아대상 임상시험(리 붕 미국 피시락연구소 박사) △임상시험을 위한 고분자 약물의 방사성동위원소표지 이해(박주희 큐라켐 박사) 등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선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임상시험 사례’를 주제로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소아 대상 임상시험(미리암 무지 네덜란드 라이덴대 의대 박사) △최근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신약개발의 임상시험 사례(이형기 서울대 의대 교수) △방사성탄소를 이용한 임상문제 해결(스티브 듀커 바이오코아 박사) △소아 임상시험 문제(김동호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 발표가 마련돼 있다. 이어 1시간 동안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의학원의 원자력병원과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바이오코아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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