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은 국내 판매 1위 구내염치료제 ‘알보칠’(성분명 폴리크레줄렌농축액 50%)의 온라인 광고영상이 유튜브 조회 500만뷰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활약한 이번 영상은 구내염이 빠르게 낫는 ‘입병해방 급행열차’를 주제로 제작됐다. 한 젊은 여성이 한 달만에 맛집을 예약했지만 구내염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떡볶이를 먹기 위해 젖혀먹기·꺾어먹기 등 기술을 구사하지만 결국 환부를 깨문다.
그 순간 알보칠의 소녀 캐릭터로 변장한 박 씨가 ‘아픔은 한 번’이란 뜻의 ‘요포송’(YOPO, You Only Pain Once)을 부르며 등장한다. 바를 때 아플까 걱정하는여성에게 알보칠을 권하며 “고통은 잠깐”이라고 강조한다. 요포는 최근 라이프 트렌드인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 번뿐)를 패러디한 축약어다.
배연희 컨슈머헬스케어 상무는 “알보칠은 병변조직에만 살균·소독작용을 해 지긋지긋한 통증이 동반되는 구내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고 말했다.
알보칠은 폴리크레줄렌농축액50%가 주성분인 비스테로이드제로 약물에 적신 면봉을 환부에 여러 번 반복해 바른다. 전세계 43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독일에서 생산된다. 2015~2016년 2년 연속 국소 구강외용제 부문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구내염 외에 치육염·질세균감염에도 효능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