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보는 병원보’를 병원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읽는 병원보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웠다. 반면 새 병원보는 검사나 처치 등 진료 현장의 모습을 동영상 등을 통해 볼 수 있어 건강정보 전달력이 높다.

병원보 중 ‘닥터스 FOR YOU’ 코너는 ‘수술 잘하는 병원’의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외과의사로서 고군분투하는 의료 현장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1분메디 FOR YOU’는 의사가 직접 환자나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건강정보를 1분 요점 정리해 설명한다.

‘FOR YOU’는 강동경희대병원보의 타이틀이다. 환자, 보호자 및 국민의 건강을 위한 대학병원만의 고품격 건강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영상은 강동경희대병원 홍보팀이 100% 직접 제작했다. 기획, 구성, 촬영, 편집까지 일련의 과정을 홍보팀 내에서 소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메디컬 영상 제작을 외주에 의존했다. 홍보팀이 직접 병원보를 제작하면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병원보의 메디컬 영상 콘텐츠는 온라인 및 SNS에서도 활용된다.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건강 관련 영상을 게재해 환자, 보호자,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있다.  보는 병원보는 지면 병원보 중 ‘영상으로 만나는 교수’라는 코너에서 QR코드로 접속하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