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제9회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당당발걸음 사회공원활동을 통해 2009년부터 합병증으로 족부절단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당뇨병환자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걷기운동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발 보호기능이 있는 ‘당뇨병환자 전용신발’을 매년 선물하고 있다. 8년간 총 410명이 전용신발을 받았다.
캠페인은 당뇨병환자는 물론 가족, 이웃,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뇨병환자 전용신발이 필요한 사연을 오는 19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 응모하거나 우편(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2 한독빌딩 18층 당당발걸음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선정된 총 100명의 환자에게 개별 연락하고, 신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한 임직원이 당뇨발 관련 사전교육을 받고, 사연 선정부터 당첨자 연락, 신발 포장 및 배송 등 전 과정에 참여한다.
당뇨병환자 전용신발은 대한걷기연맹이 인증한 바이오핏(Biofit) 제품으로 발을 보호해 이 신발을 신으면 혈당조절에 도움되는 걷기운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