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베트남 환미병원·응웬티푸엉병원·호치민대병원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지 병원은 임직원 교류와 의료기술 협력을 통해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전수받고, 경희의료원은 외국인 환자유치 및 의료수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김건식 경희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신흥 시장인 베트남에 의료사업의 물꼬를 텄다”며 “베트남에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고 외국인 환자가 경희대병원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