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홍진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충남 당진·서천·공주·태안·천안·부여 등 전국 6개 교육지원청에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인성놀이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연구소가 개발한 초등학생용 인성 교육프로그램 ‘나, 너, 우리’의 가정용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 너, 우리’는 인성교육진흥법에 명시된 핵심 덕목인 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효·예를 교육에 적용한 것으로 지난해 교육부 인성교육 인증을 획득했다. 연구소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세부 교육과정은 △자녀의 인성발달과 인성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 함양 활동 △부모·자녀가 함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소가 지난해 4~6월 교육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효과를 평가한 결과 자존감, 자기조절, 정직, 성실, 배려소통, 시민의식, 정의, 책임협력 등 8개 영역이 모두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