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2017 한국대학신문 대상’ 기업이미지 제약 부문에서 대학생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고객만족도가 가장 우수한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대학신문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대학생 1203명을 대상으로 ‘2017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상품 선호도 온라인 조사’를 했다. 분석결과의 신뢰수준은 95%, 최대 허용오차는 ±2.7%이다.
이 회사는 제약기업 중 취업선호도와 고객만족도 2개 부문에서 각각 1위(27.1%)를 차지했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동아제약을 답한 학생을 분석한 결과 권역별로는 전라·제주권(34.2%), 성별로는 여학생(28.6%)이 높게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자연공학(32.3%), 학년별로는 1학년(46.1%)이 많았다. 고객만족도 역시 취업선호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한국대학신문은 국내 최초의 대학신문으로 2000년부터 재학 중인 대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대학신문 대상’을 시행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 등으로 공정한 채용문화를 확산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한 게 대학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직원중심, 고객중심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1998년부터 매년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진행하며 젊은이와 소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했다. 2010년에 국내 제약기업 중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 인증을 4년 연속 받았다. 지난해엔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