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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 심장학회서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 심포지엄 개최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0-13 18:41:27
  • 수정 2021-06-14 18: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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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 3상 임상서 유효성·내약성 입증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심포지엄 산학세션에서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성분명 로사르탄·암로디핀, Losartan·Amlodipine) 패밀리 제품인 ‘아모잘탄플러스’(로사르탄·암로디핀·클로르탈리돈), ‘아모잘탄큐’(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모잘탄은 안지오텐신2수용체차단제(ARB, angiotensin type II receptor blocker)인 로사르탄과 칼슘통로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인 암로디핀을 한 알에 담은 복합제로 2009년에 발매됐다. 지난해 연매출이 674억원(원외처방액 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국내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출시된 패밀리 제품은 아모잘탄에 성분을 하나씩 더한 3제 복합제다. 아모잘탄플러스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 아모잘탄큐는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이 각각 추가됐다.

 

홍범기 연세대 세브란스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임상 증거를 바탕으로 접근한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Evidence-based approach for intensive BP control)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아모잘탄플러스는 혈압을 조절하기 어려운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연구에서 CCB·ARB 2제요법 대비 부작용 위험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혈압강압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나승운 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최적의 방법’(Towards optimal management of CV risk in hypertensive patients with dyslipidemia’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고혈압환자 3명 중 2명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다”며 “심혈관 위험인자를 통합적 관리해 인자 간 상호작용을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 교수는 이어 “아모잘탄큐는 3상 연구에서 고혈압제 단독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혈압강하 효과와 저밀도지단백(LDL) 결합 콜레스테롤(C) 수치 강하효과가 입증됐다”며 “다양한 심혈관 위험인자를 관리하기 위해 여러 약제를 투여하는 경우 아모잘탄큐와 같이 한 알에 3가지 성분을 담은 복합제를 처방하면 환자의 복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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