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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프로젝트데이터스피어와 ‘글로벌항암빅데이터연합’ 출범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10-11 20:36:08
  • 수정 2017-12-30 2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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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희귀종양치료제 개발 가속화

독일 머크는 생명과학컨소시엄(Life Sciences Consortium) 내 비영리 독립기구인 프로젝트데이터스피어(Project Data Sphere LLC)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항암빅데이터연합(Global Oncology Big Data Alliance, GOBDA)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프로젝트데이터스피어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정보를 제거한 환자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분석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여러 기관이 제공한 환자 약 10만명 관련 과거 임상데이터가 포함돼 있어 기존 치료법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데 활용됐다.
 
머크는 희귀종양 관련 실험 및 임상연구부터 진료현장까지 빅데이터 분석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임상연구 최적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암치료에 대한 심층적 이해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기관 및 업계는 강화된 분석능력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희귀성 중증 면역매개성 이상사례를 연구해 더 나은 관리법을 치료지침에 적용할 수 있다. 이상사례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예후를 개선하는 모델도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2014년에 글로벌항암제혁신(Global Oncology Innovation) 프로그램을 시작해 항암연구에 총 4백만유로(약 53억7000만원)를 지원했다. 전세계 1000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여해 총 12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7건의 영향력 있는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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