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29일 원내 별관 5층에서 이화융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센터장에 신상진 정형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센터는 의료기기 임상연구 및 연구지원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뇌신경 특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에 집중할 계획이다.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은 “현대인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이 등장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의료기기 중심 융복합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센터장은 “의료기기 임상시험 연구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임상시험 분야 국내 최고 센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2008년 3월 의약품에 이어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엔 심봉석 의료원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신상진 센터장,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흥만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