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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더조은병원 본원, 위례신도시 확장 이전 … 160병상 규모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9-18 18:09:27
  • 수정 2017-11-12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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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00평·지하 4층·지상 11층 … 도은식·이승철·오승환·이원희 원장 척추드림팀 발족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더조은병원이 지난 16일 위례신도시로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연면적 3500평,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160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CT)과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각각 두 대 도입하는 등 대학병원 못잖은 진단 및 치료 장비를 갖췄다.

기존 신경외과·정형외과·내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외에 일반외과와 부인과 등을 신설했으며 최종적으로 12개 진료과목과 9개 특화 전문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같은 건물에 소아과, 치과, 피부과, 한의원 등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

고령환자 척추수술 권위자인 도은식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전문병원협회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 ‘명예로운 의사상’을 수상했다. 최소침습수술 전문가로 고 노무현 대통령 척추수술을 담당했던 이승철 병원장까지 합류해 척추센터의 전문성을 높였다.

관절센터는 로봇인공관절수술 1만례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오승환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장을 역임한 이원희 원장(정형외과 정문의)이 담당한다. 척추·관절 분야를 포함해 각 진료과별 11명의 의료진이 포진했다.

더조은병원은 확장 개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척추드림팀을 발족, 팀 단위 협진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팀당 세 명씩 총 6명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전문간호사·외래간호사·수술실 및 물리치료실 스태프 등과 팀을 꾸려 한 명의 환자를 집중 케어한다. 수술 전 컨퍼런스를 갖고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도 연구하고 있다.

팀별로 환자의 진료 및 치료이력을 공유함으로써 환자가 언제든 병원을 내원해도 같은 품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센터를 확장했고, 차후 비수술치료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수술을 부담스러워 하는 환자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도은식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은 환자마다 증상과 정도가 달라 의료진의 경험과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국내 척추질환 치료의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새 병원의 진료 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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