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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고려대 안암병원, AI 기반 방사선치료 예측시스템 개발 나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9-04 17:43:37
  • 수정 2017-11-13 18: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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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난테크놀로지와 전략적 업무제휴 … 부작용 최소화하는 치료법 선택 도와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달 4일 원내 본부회의실에서 코난테크놀로지와 방사선치료 예측시스템(SMART Radiotherapy AI, SAMRT RT AI)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방사선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을 의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제시한다. 검증된 의학데이터에서 의미있는 수치를 추출하고 치료법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논리화한다. 이렇게 도출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방사선치료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 수단으로 활용한다. 안암병원의 의학적 역량과 코난테크놀로지의 비정형 데이터 마이닝기술이 결합한 AI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Decision Support System)이다.

이기형 안암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부문에서 상당히 많은 준비를 했다”며 “코난테크놀로지와 좋은 관계를 맺어 적극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사회 전반에 걸쳐 AI기술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코난테크놀로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암병원과의 협력으로 실질적인 전문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Professional Decision Support System, PDSS)의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철용 고려대 안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함병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석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안춘근 코난테크놀로지 전략영업이사, 이형주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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