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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글로벌 폐암 신약 중개연구센터 지정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7-08-31 15:25:15
  • 수정 2017-09-08 19: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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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동부 연구기관 선호 노바티스, 이례적 선택 … 첨단시설·전임상 수행능력 높이 평가

조병철·김혜련·홍민희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팀과 표경호 유한·연세 폐암연구소 박사팀은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Novartis)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개연구 허브(Hub)센터’로 첫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연세암병원은 폐암 항암 신약후보물질의 인체 독성 여부를 검증하고, 치료효과를 살피기 위한 전(前) 임상연구(동물실험 및 세포실험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전임상 단계를 통과한 폐암 신약물질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 진행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병철 교수는 “이제껏 국내 병원들이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임상연구에만 참여하던 것에서 벗어나 신약개발의 첫 단계인 전임상연구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은 항암제를 비롯한 신약후보물질의 선정과 전임상연구를 미국 동부지역 유명 대학연구소와 부속병원에 맡겨왔다. 노바티스가 이례적으로 연세암병원을 아·태지역 중개연구허브센터로 지정한 것은 그동안 축적된 전임상연구 수행능력,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원, 첨단 의학연구시설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병원은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의 새로운 면역항암 신약후보물질을 검증하고, 최신 항암 표적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조 교수는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중개연구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최신 항암치료제 개발 기술을 습득하고, 관련 신약이 국내에 가장 빨리 도입돼 많은 난치성 폐암 환자에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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