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지난 26일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저소득층 암환자 치료 지원사업 ‘희망의 날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저개발국 암치료지원 사업인 ‘IAEA PACT(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 및 국내 저소득 암환자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MOU 체결 후 원자력병원 내 저소득층 암 환자 3명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박진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국내외 암 환자가 더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학원이 수행 중인 저개발국가 의료진 교육훈련 제공사업과 희망의 날개사업을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의 날개는 기획재정부의 지정기부금 승인을 얻은 공익사업으로서 2007년 7월 원자력국제기구(IAEA)와의 협력 50주년을 기점으로 암퇴치사업(IAEA PACT)에 동참하면서 발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