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는 연세대 의대, 고려대 의대와 오는 23~30일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와 대책’을 주제로 ‘아시아 의대생 학술대회(AMSC, Asian Medical Student’s Conference)’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총 24개국에서 의대생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및 난임치료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차병원 종합연구원 차바이오컴플렉스와 서울역차병원을 투어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23~25일에는 연세대 의대, 26~27일엔 차바이오컴플렉스, 28일엔 고려대 의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30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폐회식이 열린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아시아 의대생 학술대회는 1983년에 설립된 아시아의대생연합(Asian Medical Students’ Association)이 주최하며, 매년 2회 개최된다. 현재 총 24개 회원국에서 4000여명의 의대생이 소속돼 있다. 이들 참가자는 논문과 캠페인 등 프로젝트 추진 결과를 발표해 각국의 의료시스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