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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아주대 난청 치료후보물질 기술이전 받아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7-04 19:42:36
  • 수정 2017-07-28 1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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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코트리엔수용체의 변화 타깃 … 글로벌 상용화 추진

휴온스는 지난달 29일 아주대 의대 박상면 약리학 교수와 정연훈 이비인후과 교수가 발굴한 감각신경성 난청 치료후보물질 관련 기술을 이전받고 공동연구에 착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는 아주대 의대와 난청 치료후보물질의 글로벌 상용화를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난청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수용체의 변화를 타깃으로 치료법을 연구해 2014년 세계 과학저널인 ‘미국국립과학회지(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에 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세계의학적발견지(Global Medical Discovery)’와 ‘네이처신약개발리뷰; 난청의 새로운 치료법(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New treatment options for hearing loss)’에 소개됐다.

전세계 난청환자는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약 3억5000만명으로 추정된다. 국내 환자는 2015년 기준 약 47만명으로 연평균 3.8%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제가 없는 감각신경성·혼합성·노화성 난청 환자가 약 30만명(약 6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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