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비타민D·우르소데옥시콜산(UDCA) 복합제인 ‘썬팩타민’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약품은 햇빛(sun)에서 오는 비타민D라는 의미로 비타민D₃ 1일 필요량인 1000IU을 함유하고 있다. UDCA 10㎎, 비타민B₂5㎎이 추가돼 비타민D의 체내 흡수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된다.

썬팩타민은 해조류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식물성 연질캡슐을 사용해 온도·습도 변화에 따른 품질의 변화를 줄여 안정성을 높였다. 육체피로, 뼈와 이의 발육불량, 구루병 등을 예방한다. 만12세 이상 1일 1회 1캡슐 복용하면 된다.

비타민D는 뼈·근육 건강, 면역증강, 호르몬조절 효과가 있는데 부족하면 골다공증·구루병·근육경련 등 근골격계 질환과 심혈관질환·당뇨병·암·감염성질환·자가면역질환 등의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3시 팔과 다리를 5~30분 정도 주2~3회 햇볕에 노출시키는 게 권장되지만, 현대인은 실내생활 비중이 높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등 결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타민D보충제 섭취가 필요하다.

성인의 비타민D 권장섭취량의 경우 한국영양학회는 1일 400IU, 비타민D 관련 126개 연구를 분석한 논문은 800~1000IU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질병으로 인해 비타민D 결핍이 심각한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기준치보다 더 많이 섭취하기도 한다.

한혜정 PM은 “기존 비타민D는 단일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이 주를 이뤘는데 썬팩타민은 비타민D 하루 적정 섭취량 1000IU와 UDCA, 비타민 B₂가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비타민D 체내 흡수를 높였다”며 “회사 주력 품목인 간기능개선제 ‘우루사’와 종합비타민제 ‘임팩타민’에 이어 ‘썬팩타민’으로 비타민D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