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인 ‘Hi-CHA’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앱은 환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대기현황(도착확인) △모바일 진료카드 △진료비 결제 △대기표 발권 △예약 및 확인 △내가 받은 검사 △체크리스트 등 메뉴로 병원 진료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진료 및 상담 대기 장소에서 자리를 뜨더라도 자신의 진료 및 상담 순서가 돌아오면 ‘알림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진료 후 수납창구에 들리지 않더라도 진료비 결제 메뉴를 통해 언제든 실시간으로 진료비를 정산할 수 있다. 내가 받은 검사 메뉴로 그동안 받았던 검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체크리스트 메뉴로는 병원 방문시 자신이 가야할 곳을 미리 확인해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게 된다.

이우식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장은 “Hi-CHA가 그동안 고객들이 불편해했던 복잡한 진료 및 검사, 상담 동선과 대기 시간 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발과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