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월 창원병원을 시작으로 안산·대구·인천·대전병원 등 5개 직영병원에 간호사 등 171명을 채용,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간호 인력이 입원환자를 돌보는 것으로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간병비 부담은 줄일 수 있다.
병원 측은 환자 편의를 위해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했으며 거동에 취약한 환자를 고려해 욕창방지기구, 낙상감지센서, 환자감시장치, 의료진 호출벨 등을 갖췄다.

신태식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입원치료의 질을 높이는 한편 환자의 자가간호능력을 향상시켜 질병의 조기회복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