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과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고가 항암신약의 재정독성 해결방안’을 주제로 ‘제62회 암정복포럼’을 연다.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은 고가항암제 시대에 치료를 받는 암환자가 겪는 재정적 문제를 약제의 물리적 독성에 비유한 용어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웹사이트 등에 기술돼 있다.
1부에서는 ‘항암신약 약가의 합리적인 책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고가의 항암신약, 약가는 과연 적정한가(김흥태 암정복추진기획단 단장 겸 국립암센터 폐암전문의) △국내외 항암신약 약가현황과 논쟁(이대호 울산대 의대 종양내과 교수) △보건의료관리학적 측면에서 본 항암제 약가분석 및 이슈(김윤 서울대 의대 종양내과 교수) 등을 다룰 예정이다.
2부에선 ‘항암신약 급여의 합리적인 결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의료계의 관점(허대석 서울대 의대 종양내과 교수) △국가건강보험의 관점(이병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등을 논의한다.
3부는 패널토론으로 이상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 임영혁 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 협력단 대표,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김옥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장, 최은택 데일리팜 기자 등이 참여한다.
○… 삼육서울병원 통합암센터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 원내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고주파온열 암치료의 적용과 임상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코바 반데르 지(Jacoba van der Zee)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메디컬센터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치료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조성중 통합암센터 과장이 치료사례를 발표한다.
삼육서울병원 통합암센터는 지난 3월 최신 고주파온열 암치료기인 ‘BSD-2000’을 도입해 다발성 전이암 환자를 통합의학으로 치료하고 있다. BSD-2000은 기존 기기와 달리 암이 발생한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