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JW당진생산단지에서 수액제 등을 생산하고 배출되는 500t가량의 용수를 인근 농가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물 공급에 살수차량(15t 규모) 5대를 동원했다.
이 회사는 당진시청과 협력해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1일 평균 50만개의 수액제 등을 생산하고 배출되는 용수를 공장 인근 지역 논에 지원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화 폐수처리설비와 미생물 배양을 이용한 정수 방식을 도입해 농작물 발육에 좋은 영양가 높은 2급수를 배출하고 있다”며 “모내기철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당진생산단지는 의약품품질관리기준(cGMP)에 맞춰 준공한 의약품 생산공장으로 △수액제 연간 1억2000만백 △주사제 1억3000만개 △고형제 13억5000만개 △무균제 1600만개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JW홀딩스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6월 2일을 ‘JW 윤리의 날’로 지정하고 윤리경영을 다짐했다. 6월을 ‘JW 윤리의 달’로 정하고 △전 임직원 윤리경영서약서 서명 △CP온라인교육 △CP포털사이트 개설 △CP매뉴얼 배포 등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