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새 TV광고인 ‘딸의 인사’ 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직장인의 야근을 소재로 같은 집에 살고 있지만 잠깐 들르는 사람이 돼버린 이 시대 아빠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영상에는 잦은 야근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 아빠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여느 때처럼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하는 아빠를 보며 어린 딸이 “또 놀러 오세요”라고 뜻밖의 인사를 건넨다. 이에 놀란 아빠는 실망하기보다는 빨리 퇴근해서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한다. 아빠와 같이 노는 게 좋았던 딸이 “내일 또 놀러와”라고 말하며 영상이 마무리 된다.
박카스 광고는 1962년 ‘젊음과 활력을!’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힘든 현실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나를 아끼자’라는 메시지로 ‘콜센터’, ‘좋더라’, ‘아껴서’, ‘생일파티’ 편을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