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간이식 1000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6월 3일 오전 9시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병원은 1993년 첫 간이식 수술 후 지난 4월 간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
행사는 대한이식학회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담췌암센터가 중심이 돼 진행하며, 국내 유수의 간이식센터 전문가의 강연과 가톨릭대 부속병원(CMC)의 간이식 현황 발표로 이뤄진다. 간이식 및 간암 치료 최신연구 트렌드를 다룰 예정이다.
주제는 △이식면역학 기초연구(Transplantation immunology & basic research) △가톨릭대 부속병원의 간이식 현황 △간암 연구의 미래(Step into the future of liver cancer research) △간이식 주요 쟁점, 비치명적 질병Ⅰ(Hot issues in liver transplantation, non-malignant disease Ⅰ) △간이식 주요 쟁점, 치명적 질병II (Hot issues in liver transplantation, malignant disease II) △간암 임상 및 이식 연구 트렌드(Trends in clinical and translational research on liver cancer) 등 6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간이식 1차부터 1000례를 달성하기까지 함께 한 김동구 간담췌외과 교수에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간이식 후 새 삶을 살아가고 있는 환우를 대표해 환우회 임원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