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6월 1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지하 1층 골드홀에서 ‘2017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Bio-Pharma Tech Concert)’를 연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 행사는 미래부가 지원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기초 및 원천 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성과를 산업계·학계·연구소(산학연)가 공유하고 이들 기술을 상업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테크콘서트에서는 현장에서 소개된 치료제가 관련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이어지기도 했다.
발표 주제는 총 9개로 △c-Myc DNA 결합 도메인 타깃 신규 항암제 개발(정경채 국립암센터 박사) △Piperazine-1-carboxamidine(PZC)을 활용한 자폐 범주성장애 예방 및 치료제(신찬영 건국대 교수) △HSV/어댑터 이용 암세포 표적 유전자치료제(권희충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생명기초연구부 박사)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치료용 항체(정준호 서울대 의대 교수) △TRL4 타깃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치료제(최상돈 아주대 교수) △항-Angiopoietin 2 항체를 활용한 안구질환 예방·치료제(고규영 한국기초과학연구원 교수) 등이다.
휴식시간 이후 △자가면역질환 및 만성 염증성질환 치료를 위한 CD40 타깃 항체 치료제(박정규 서울대 교수) △항생제 리포지셔닝(repositioning) : 암 성장 및 전이 억제제(백문창 경북대 교수) △티오우레아 유도체를 포함하는 대사성 지방간염질환 치료제(이미옥 서울대 교수) △BACE1 프로모터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 스크리닝 방법 및 치료후보물질 개발(조동규 성균관대 교수) 등이 이어진다.
29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