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는 오는 25~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7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중재시술 심포지엄(APCIS)’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성인 및 소아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기법’과 ‘중재시술 의사를 위한 심장의 해부병리학적 검토’를 주제로 진행된다. 심장혈관질환(대동맥질환 포함), 말초혈관질환, 선천성심장질환 중재시술 기법 관련 시연·강연·토론으로 이뤄진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심장체험센터(Hearts on Hands Center)가 새롭게 마련돼 심장을 만져볼 수 있다. 의사·간호사·의료기사 등 참가자가 이론과 실제 간 차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년 전통을 가진 ‘선천성심장질환 세미나(3-Day Seminar)’는 25일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호텔에서 열린다. 26일과 27일은 성인 심혈관질환과 말초혈관질환, 소아 선천성심장질환 관련 중재적시술 시연, 최신지견 발표, 증례 토론, 영상의학과 부검 간 심장검사 비교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미국 드렉셀대병원 심부전과 심장이식 전문가 4명과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15개국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총 35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세종병원 설립자인 우촌 박영관 박사와 다른 출연자가 뜻을 모아 2013년 설립한 비영리 연구지원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