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11일 ‘그랜츠포앱스코리아(Grants4Apps Korea)’ 우승자로 리센스메디컬(RecensMedical), 스카이랩스(SkY Labs), 고미랩스(GomiLabs) 등 세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랜츠포앱스코리아는 두 기관이 올해 처음 개최한 대회로 독일 바이엘 본사가 운영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개발자 대상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Grants4Apps Accelerator)’의 국내 버전이다.
바이엘코리아와 KOTRA는 약 한 달간 지원자를 접수해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사업협력 적합성 등을 심사, 총 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리센스메디컬은 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를, 스카이랩스는 반지 형태의 생체신호 측정 웨어러블기기를, 고미랩스는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이들 세 팀에게는 임상시험, 복잡한 규제 해결, 특허 획득 등을 용이하게 진행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된다. 매주 각 분야별 바이엘 전문가가 경영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고, KOTRA가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