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오는 5월부터 기저인슐린제 ‘트레시바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데글루덱 100단위/㎖, insulin degludec)가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속효성인슐린과 병용투여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26일 밝혔다.
급여지원 범위 확대와 함께 약가가 100단위/㎖ 기준 2만1095원에서 1만6876원으로 20% 인하됐다.
트레시바는 1일 1회 투여하는 차세대 기저인슐린으로 24시간 혈당 변동폭을 최소화한다. 인슐린 사슬 길이를 연장하는 멀티헥사머(multihexamer) 기술이 적용돼 약효가 42시간 이상 지속되며, 반감기가 25시간으로 길다. 1세대 기저인슐린 대비 야간 저혈당 발생위험이 43% 낮다. 최소 8시간 간격을 두고 하루에 한번만 투여하면 돼 주사시간 유연성의 폭이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