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글로벌 의학지식 웹사이트인 ‘MSD 매뉴얼’(www.msdmanuals.com/ko)을 국내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MSD 매뉴얼은 ‘누구나 정확한 의학정보를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명 아래 1899년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발간한 참고서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전세계 의학 전문가 300여명이 작성한 디지털 의학정보로 의료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매뉴얼의 전문가용 버전은 의료진에게 필요한 임상 관련 정보와 국제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논문 등 최신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환자·가족·간병인을 위한 일반인용 버전은 의학 주제, 증상, 의약품, 시술, 뉴스 등으로 구성된다. 의학 관련 전문지식이 없어도 이해하기 쉽도록 용어를 쉽게 풀어 쓰고, 그림·오디오 등 시청각 자료를 더했다. 컴퓨터(PC)는 물론 모바일 기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등 총 10개 언어로 제공된다.
MSD는 의학지식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15년 ‘글로벌 의학지식 2020(Global Medical Knowledge 2020)’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2020년까지 전세계 의료 전문가와 환자 30억명에게 최신 의학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