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생제 아목시실린 등 7개 성분총 582 품목(제형 구분)의 사용상 주의사항에 1989~2015년 시판 후 보고된 이상반응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항생제로는 △경구용 아목시실린(동화약품의 ‘파목신 500㎎’ 등 13개 업체 23개 품목) △주사제 아목시실린(삼진제약의 ‘폭소린주사 1㎎’ 등 1개 업체 2품목) △경구용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복합제(일성신약의 ‘오구멘틴정’ 등 101개 업체 350개 품목) 등이 포함됐다.
새로 수집된 부작용으로 아목시실린(경구용·주사제)에는 혈관부종·반점구진발진 등, 아목시실린·클라불란 복합제에는 피부염 등 발생이 추가된다.
심혈관계 의약품 중에서는 △만성동맥폐색증에 따른 궤양 치료제인 실로스타졸(한국오츠카제약의 ‘프레탈정 100㎎’ 등 46개 업체 57개 품목)은 감각저하 △폐동맥고혈압약인 일로프로스트(바이엘코리아의 ‘벤타비스흡입액’)은 객혈 △관상동맥증후군 치료제인 티카그렐러(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브릴린타정 90㎎’ 등 1개 업체 2개 품목)는 가슴통증 △동맥경화 치료제인 클로피도그렐(삼진제약의 ‘플래리스’ 등 110개 업체 121개 품목)은 담낭염 발생 등이 추가된다.
마취유도제인 레미펜타닐(한림제약의 ‘울티안주‘)은 혼미 등 발생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