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최근 배우 고소영 씨가 출연한 활성비타민제 ‘삐콤씨액티브’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비타민B·C 복합제인 기존 ‘삐콤씨’에서 비타민B군 중 B1, B2, B6가 흡수율이 높은 활성비타민으로 교체된 게 특징이다.
활성비타민 B1으로 비타민 특유의 냄새가 없는 벤포티아민을 50㎎ 고함량으로 사용했다. 벤포티아민은 티아민디설피드 대비 흡수율이 8배 높아 생체이용률이 뛰어나고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육체피로,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눈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활성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는 비활성형보다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관 내에 오래 머무른다. 입안염증, 습진, 피부염을 완화한다.
활성비타민 B6인 피리독살 포스페이트는 비활성형보다 체내에 빨리 흡수돼 효과가 10배 크다.
삐콤씨액티브는 기존보다 제형의 크기가 절반가량 작아 목 넘김이 수월하다. 항산화 성분인 토코페롤 함량이 늘어나 흔한 갱년기 증상인 말초혈행장애, 어깨결림, 손발저림, 손발냉증 등을 완화한다. 코팅제에 무타르 색소를 사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 영상을 통해 제품의 핵심 메시지인 ‘피로는 병이다, 삐콤씨액티브가 약이다’와 함께 비타민제 선택 기준에서 흡수율을 강조했다”며 “고소영 씨의 모델 활동으로 기존 삐꼼씨보다 고급스럽고, 젊고, 강력한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