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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림원, ‘한국 연구지원 정책’ 학술포럼 29일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3-23 20:45:46
  • 수정 2017-09-01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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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혈관연구재단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회’ 4월 25~27일

○… 의학한림원은 ‘한국 연구지원 정책, 어디로 가는가?’이라는 주제로 제8회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오는 29일 오후 3시에 연세암병원 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연다.
주제 발표로는 ‘보건의료기술 R&D 사업 이해 및 활성화 전략’(박영민 교수 건국대 의대, 전 한국연구재단 단장), ‘기초의학의 현재와 미래’(김성윤 가톨릭대 의대 교수, 전 보건산업진흥원 단장)가 마련됐다. 지정 토론으로 신재국 인제대 의대 교수와 오지원 경북대 의대 교수, 허두영 과학동아 기자가 참여한다. 

○… 심장혈관연구재단은 오는 4월 25~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2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학회를 후원한다.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매년 50개국 4000여명의 심장혈관 전문의가 찾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술행사다.

이번 학회는 좌주간부질환·만성폐색병변 등의 관상동맥중재술, 판막질환 치료, 경동맥·복부 대동맥류 혈관내 치료, 하지혈관성형술,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약물방출 스텐트와 생체융해성 혈관스캐폴드, 구조적 심장질환 등을 주제로 기초지식부터 최신 연구동향을 심도 있게 다룬다.

주요 프로그램인 라이브시술 중계 세션에서는 미국 컬럼비아대병원, 캐나다 세인트폴병원, 이탈리아 산라파엘병원, 중국 푸와이병원과 국내 서울아산병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서울대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세계적 전문의가 실시간 위성중계를 통해 라이브시술을 시연한다.

25일에는 만성폐색병변(CTO)중재시술학회 세션, 미국·일본·인도·인도네시아·중국·태국·방글라데시 등 해외 12개 학회 및 협회와 공동운영하는 파트너십 세션, 혈관내치료(endovascular therapy)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주제별 워크숍으로 심장중재시술의 기본을 익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6~27일에는 관상동맥질환(coronary disease)과 심장판막질환(valvular heart disease)에 대해 각각 라이브시술 시연 중심의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또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논문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을 통해 젊은 의학자에게 전세계 석학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행사로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의 공로를 기리는 ‘제7회 대가 중의 대가(Master of the Masters)’와 차세대 연구자를 격려하는 ‘제5회 TCTAP젊은의학자상’ 시상식이 거행된다.
 
또 심혈관계 파트에 종사하는 간호사 및 방사선사를 위한 대한심혈관 기술연구 심포지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장질환 예방하기 위한 ‘심장지킴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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