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고혈압 복합제인 ‘노바스크T’(성분명 암로디핀베실레이트·텔미사르탄, amlodipine besylate·telmisartan)를 오는 3월 1일 세 가지 용량(암로디핀/텔미사르탄 5/40㎎, 5/80㎎, 10/40㎎)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노바스크T는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베실레이트)에 텔미사르탄이 추가됐다.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인 암로디핀이나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Angiotensin Ⅱ Receptor Blocker)인 텔미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고혈압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1일 1회 1정 복용한다.
이 회사는 고혈압치료제 브랜드 ‘더 노바스크스(THE NORVASCs)’로 노바스크정 5㎎ 및 10㎎,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성분명 암로디핀베실레이트), ‘노바스크V’(성분명 암로디핀베실레이트·발사르탄, amlodipine besylate·valsartan) 등을 앞서 발매했다.
김선아 이 회사 에센셜헬스(PEH, Pfizer Essential Health)사업부 대표 겸 부사장은 “노바스크T는 노바스크 원료의약품인 암로디핀베실레이트를 사용한 복합제로 노바스크의 고유한 가치를 계승하고 있다”며 “다양한 특성을 가진 고혈압 환자에 폭넓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바스크스 브랜드를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