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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TG테라퓨틱스, ‘리툭산’ 바이오베터 ‘유블리툭시맙’ 임상2상 파트1 완료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1-20 18:11:21
  • 수정 2022-06-10 0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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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세포 99% 억제 유효성, 안전성 확인 … 한국 포함 아시아 9개국 판권 보유

일동제약은 공동개발 중인 TG테라퓨틱스의 단일클론항체 바이오베터(생물학적제제 개량신약) ‘유블리툭시맙(TG-1101)’이 미국 임상 2상 파트1 시험을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TG테라퓨틱스는 유블리툭시맙의 재발성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관련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유블리툭시맙은 항체표적항암제인 리툭시맙(rituximab, 해외 의약품명 로슈의 ‘리툭산’, 국내 시판명 한국로슈의 ‘맙테라’)의 바이오베터로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인 B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한다. 리툭시맙은 림프종, 백혈병, 류마티스관절염 등 치료제로 2015년 매출액 73억달러(약 8조5000억원)를 기록해 글로벌 처방약 매출 순위 3위에 오른 블록버스터다.
 
이번 임상은 24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실시됐다. 연구결과 유블리툭시맙을 투여한 재발성다발성경화증 환자는 B세포 수가 평균 99% 감소했다. 또 투여 관련 3등급 및 4등급 수준의 심각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결과는 올해 국제신경학회지 등에 실릴 예정이다.
 
TG테라퓨틱스는 유블리툭시맙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안에 재발성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임상 3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로 유블리툭시맙 외 PI3K델타억제제 ‘TGR-1202’ 등 유망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2012년 이 회사와 유블리툭시맙 개발 제휴 및 한국 포함 아시아 9개국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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