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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테라젠이텍스, 지난해 3분기 매출 51% 성장 … 해외 서비스 확대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1-10 19:27:49
  • 수정 2017-01-13 16: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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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과 공동연구 등 수익성 높은 R&D 강화 … DTC 서비스 ‘진스타일 다이렉트’ 출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올해 경영 목표로 지난해처럼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상용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테라젠이텍스는 R&D 분야에서 학술적 내용뿐 아니라 국립연구소와의 메타지놈 분석 및 차세대 진단기술로 각광받는 액체생검(Liquid Biopsy) 연구, 아모레퍼시픽과의 피부유전체 연구 등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집중해 수익성이 기대되는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유전체분석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을 중·장기적 로드맵으로 설정했다. 김성진 부회장의 주도 아래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에 기반한 맞춤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사업이 수익성 확보에 목말라있는 국내 유전체사업에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누구나 유전체 기반 맞춤의학 서비스를 받는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북비·아시아 지역 등에 진출한 상태다. 유방암 예측검사(BRCA) 및 비침습 산전검사(NIPT) 등 유전체 기반 임상서비스를 해외에 출시해 글로벌 시장 진출 2년 만에 해외 매출 비중이 30%로 늘어났다.

지난 6월 30일 국내에서 민간 기업이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DTC(소비자 직접 서비스, Direct to consumer) 시장이 열린 것에 발맞춰 유전자검사 서비스 상품 ‘진스타일 다이렉트’를 출시했다. 부산, 서울, 경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유전자검사 약국 도입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진스타일 다이렉트를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하고 전문가를 통해 서비스를 전달받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9월 예측성 개인 유전자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의 확장 버전으로 유·소아 맞춤형 ‘헬로진 아이’를 출시했다.

또 R&D 중심의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같은 해 12월에는 생명정보 자동화분석 서비스인 ‘게놈리포트’의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게놈리포트는 대용량의 차세대염기서열(NGS) 데이터를 입력하면 소프트웨어가 전사체, 변이체 검출, 질병 예후 및 치료, 유전자융합, RNA 단백질 구조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부터 NGS 임상검사실 인증제가 실시된 이후 이 인증을 최초로 받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 주요 병원, 지역별 거점 병원과 협력해 임상 서비스 인프라를 확보했다. 오는 3월부터 NGS 기반 유전자패널(panel)검사에 건강보험 적용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관련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12월에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정밀의료센터 구축, 아모레퍼시픽과 피부유전자 검사 및 맞춤화장품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해외 유전체분석 솔루션 기업 및 액체생검 기술선도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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