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주요 품목을 국내에서 공동 판매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이하 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 telmisartan+amlodipine),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 linagliptin)·‘트라젠타 듀오’(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linagliptin+metformin)·‘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empagliflozin)을 공동 마케팅·영업한다.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은 한국릴리 등 세 회사가 함께 판매한다.
유한양행은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dabigatran)와 고혈압치료제 ‘미카르디스’(텔미사르탄, telmisartan)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은 2010년 트윈스타의 공동판매 계약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