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각 계열사의 현금 및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과 0.02(2%)주의 주식 배당, 휴온스는 1주당 0.05(5%)주의 주식 배당, 휴메딕스는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과 0.02(2%)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의 배당주식 총수를 전일 종가 기준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7억원이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39억원으로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 106억원이다.
휴온스그룹 IR 담당자는 “올해 휴온스글로벌 현금 배당이 400원으로 전년 550원 대비 낮아 보이지만 실제 분할된 휴온스 주주에게도 5%로 주식을 배당해 총 가치는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휴온스와 휴메딕스 각각의 배당주식 총수를 전일 종가 기준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85억원, 55억원이다. 휴메딕스의 현금배당 총액은 약 43억원으로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 98억원이다.
최종 배당금액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올해 지주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그룹의 목표인 연매출 1조원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