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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SK, ‘의약품접근성지수’ 5회 연속 1위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11-16 21:11:24
  • 수정 2016-11-30 12: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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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빈국에 특허·지적재산권 접근 확대 … 말라리아·HIV 백신 등 공급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최근 ‘2016 의약품접근성지수’ 평가를 포함 5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약품접근성지수는 세계 상위 2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개발도상국에서의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총 7개 영역에 걸쳐 각 회사의 성과를 측정한다. GSK는 올해 평가 부문 중 연구개발(R&D), 가격책정, 의약품 제조·배포, 제품 기부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세계 최빈국의 의약품접근성 향상을 위해 의약품 특허 및 지적재산권에 대한 접근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아이들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유럽 규제당국으로부터 GSK 말라리아 후보백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상태다.
최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티비케이’(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 dolutegravir)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GSK의 HIV사업부인 비브헬스케어는 의약품특허풀(Medicine Patent Pool)과 체결한 티비케이 성인용 제제의 기존 라이선스계약을 모든 중하위 소득국가까지 확대했다. 이에 개발도상국 HIV 성인 환자 중 94% 이상인 27만명이 추가로 치료혜택을 받게 됐다.
비감염성 질환을 연구하는 아프리카의 오픈랩 운영과 현지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HIV 및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하부호흡기 질환, 천식, 백일해 등 다양한 질환의 의약품에 대해 공정가격 적용 범위를 늘리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을 맺고 말라리아·폐렴·설사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에 치료 및 백신을 공급하는 등 세계 최빈국 130만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새로운 항생제후보물질 및 항생제 내성 발생을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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