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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여드름치료제 ‘듀악겔5%’ 리뉴얼 출시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11-15 18:56:06
  • 수정 2016-11-28 17: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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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다마이신, 여드름균 확산·염증반응 막아 … 과산화벤조일, 항생제 내성 위험 낮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이달 초 겔 타입의 여드름치료제 ‘듀악겔5%’(성분명 클린다마이신 포스페이트·과산화벤조일, Clindamycin Phospshate·Benzoyl Peroxide)의 패키지를 변경해 새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출시된 듀악겔5%는 15g과 25g의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된다. 5%는 과산화벤조일 함량을 의미한다.
 
이 제품의 성분인 클린다마이신은 염증을 감소시키며 여드름균의 확산을 막는다. 과산화벤조일은 살균 및 각질용해 작용으로 여드름을 완화하며 항생제 내성균의 성장을 저해한다.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 발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듀악겔5%는 임상에서 아다팔렌(Adapalene 0.1%) 단일제 대비 염증도와 총 여드름 병변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됐다. 또 듀악겔5%를 사용한 환자 중 약 95%가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미국피부과학회는 지난해 2월부터 여드름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경증 및 중등도 여드름의 1차치료제 중 하나로 듀악겔5%을 권고하고 있다.
 
여드름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안드로겐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분비된 피지, 모공에 쌓인 각질, 여드름균의 증식 등이 주요 원인이다. 여드름 환자의 약 85%는 만12~24세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을 3년 이상 앓고 있는 환자의 약 95%는 흉터가 평생 남을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황범순 GSK 한국법인 듀악겔 브랜드매니저는 “듀악겔5%는 빠르고 우수한 치료효과와 뛰어난 내약성을 바탕으로 피부과 전문의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여드름치료제 시장을 선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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