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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조민영 365mc 대표원장, 미국·호주 학회서 연이어 학술발표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6-10-31 18:52:53
  • 수정 2016-11-03 15: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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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주사로 지방흡입 ‘람스’ 선봬 … 호주선 비만수술후 알코올 섭취 주제발표

조민영 365mc 천호점 대표원장이 미국·호주 등에서 연이어 비만주사 ‘람스’(LAMS)를 선보이게 됐다. 조 원장은 미국미용성형학회(AACS)의 초청을 받아 내년 2월 9~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17 미국미용성형학회학술대회’서 ‘저장성 투메용액을 이용한 국소마취 미세침습 지방흡입 체형교정’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이번 발표의 주요 내용은 람스 시술 시 체중감소를 동반할 경우 3~8배 사이즈 감소를 노릴 수 있는 점, 미세침습을 통한 안전한 시술이라는 점 등 람스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집중 조명하는 것이다. 람스는 주사로 지방을 흡입하는 비수술적 비만 치료법이다.

이에 앞서 조 원장은 지난 27~2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오세아니아비만수술학회(OSSANZ)의 구연 발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만수술 후 저조한 체중감량에 영향을 주는 알코올 섭취장애’를 주제로 비만수술과 음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비만수술을 받은 뒤 알코올 섭취가 이어질 경우 체중감량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수술 후 음주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되는 21건의 주제 중 고도비만과 관련된 것은 조 원장의 발표가 유일했다. 비만인구가 많은 호주는 과체중 환자의 95%가 비만수술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비만에 관심이 높고 학술적으로 연구가 활발한 미국과 호주에서 학술발표를 하게 돼 기쁘다”며 “지방흡입 시술부터 비만수술까지 국내 비만치료의 수준을 외국 석학들에게 알리고 상호교류하는 장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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