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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SK, 미국서 대상포진 후보백신 허가신청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10-31 18:17:43
  • 수정 2016-11-03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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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7000명 대상 임상 3상 ‘ZOE-50·70’서 대상포진·신경통 발생위험 낮춤 입증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5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후보백신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재조합백신은 총 3만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ZOE-50’·‘ZOE-70’ 등 두 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 대상포진 발생위험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발생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2~6개월 간격을 두고 2회 근육주사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두 건의 임상결과는 지난해 4월과 지난 9월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각각 발표됐다.
 
엠마누엘 하논(Emmanuel Hanon) GSK 백신 연구개발(R&D) 부사장은 “대상포진은 장기적인 통증·흉터·시각장애 등 합병증을 일으켜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위험이 증가해 후보백신으로 대상포진과 합병증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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