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전립선비대증치료제 ‘두스타’·고지혈증치료제 ‘뉴마코’ 등 수출
유유제약은 베트남 하노이에 ‘유유제약 대표사무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2014년 말레이시아 지점을 설립한 후 동남아시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다.
이 회사는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성분명 칼시트리올·알렌드론산나트륨, calcitriol·sodium alendronate),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두스타’(성분명 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 고지혈증치료제 ‘뉴마코’(오메가3산에틸에스터90, omega-3-acid ethyl esters90) 등의 현지 의약품 등록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진삼연질캡슐’, 비타민영양제 ‘비나폴로’·‘유판씨’, 음료, 화장품 등의 수출도 추진한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베트남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6조원으로 2019년까지 연평균 13.8% 성장해 8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무소 개소로 제품의 판매망을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현지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