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만1~1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화정장제 ‘꼬마활명수’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약은 육계·후박·진피·정향·현호색·아선약·건강·오매·육두구 등 9가지 성분을 함유해 소화불량, 정장, 복부팽만감 등을 개선한다. 어린이의 건강과 기호를 고려해 프락토올리고당과 천연 딸기향·오렌지라임향이 추가됐다.
이 약은 안전성과 휴대성을 고려해 만 5~7세 기준 1회 분량인 10㎖씩 담긴 스틱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졌다. 3개 단위로 판매된다. 어른이 가위 등을 이용해야만 개봉할 수 있다.
동화약품이 지난해 10월 자녀를 가진 여성 200명에 설문한 조사에 따르면 기존 어린이 소화정장제의 단점으로 개봉한 의약품을 재복용하기 불안하다를 꼽은 비율이 31.5%, 시럽은 끈적거려 보관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비율이 18%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