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과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은 20일 보건의료 교육을 매개로 남북 간 소통을 이끌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독은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이 추진하는 탈북의료인 교육사업에 동참해 장학금과 북한 의학논문연구 등을 지원한다. 또 의약품을 후원하고 탈북의료인 대상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준 한독 사장은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과의 협약으로 건강한 통일을 준비하고 북한의 의료 발전을 돕게 됐다”고 말했다.
문용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은 “최근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보건의료 같은 비정치적인 영역에서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