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이 오는 8일 오전 10시 서울 동숭동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쏘시오그룹이 공동 후원한다.
1983년부터 시작된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은 국내 여성 백일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대회로 23세 이상 여성(1995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방송통신대생을 제외한 대학생 참가 불가)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사이버문학광장 홈페이지(www.munjang.or.kr)나 행사 당일 오전 9~10시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 등 3개 부문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는 제한이 없으며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20매 안팎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글제를 바탕으로 3시간 이내에 창작을 마쳐야 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총 30명을 선발해 상금 총 1980만원과 부상을 수여한다. 각 부문의 장원으로 선정된 작품은 문예지에 게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