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아동청소년비만예방관리사업단(단장 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 25일 서울 중구 저동2가 저동빌딩 6층 회의실에서 아이엠컴퍼니(대표 정인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제대 사업단이 개발한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교육 콘텐츠를 아이엠스쿨이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에 제공하게 된다.이로써 전국 200여만명 학부모와 교사는 인제대 사업단에서 개발한 영양, 활동, 건강정보 등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강재헌 단장(비만센터 교수)은 “아동·청소년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성인병을 유발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통합형 IT플랫폼을 개발하고 학부모 및 교사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서비스 기업과 협력관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제대 사업단은 2013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초등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