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대표원장 이상준)가 공기압 스트림과 최신 흉터레이저를 병행한 치료법으로 여드름흉터를 빠르게 개선하는 ‘공기압복원술’을 선보인다. 이는 바늘 없이 고강도 공기압 스트림(stream)으로 특수 피부재생물질을 주입, 여드름흉터를 채우고 재생을 유도한다. 이후 최신 레이저로 흉터 표면을 정상피부처럼 매끄럽게 복원하는 게 핵심이다.

여드름흉터는 여드름이 곪고 염증을 일으킨 뒤 회복과정에서 여드름이 있던 주위로 피부가 변형되는 것을 통칭한다. 대개 여드름을 잘못 관리하는 과정에서 호발하며 올라온 자리에 깊게 패이거나 볼록하게 튀어나온다.

여드름흉터는 마치 빙산과도 같아서 보이는 부위보다 속으로 더 광범위하게 병변이 존재해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던 중 여드름흉터는 물론 붉은 자국과 늘어난 모공까지 동시에 개선하는 공기압복원술이 등장했다.

실제로 여드름 못잖게 속을 썩이는 게 여드름흉터다. 대다수 여드름흉터 환자들은 피부 표면이 고르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깊이 패인 함몰성 흉터, 붉게 침착된 여드름자국, 넓은 모공까지 혼재돼 치료가 까다로운 편이다.

이런 경우 공기압복원술이 도움이 된다. 롤링형, 박스형, 튀어나온 비후형 등 여드름흉터 유형과 심한 정도에 따라 주입하는 특수물질을 다르게 적용하고 레이저 깊이를 미세하게 조절해 치료한다. 환자 개인에 따라 공기압 스트림을 활용한 특수 재생물질을 맞춤식으로 주입하며 마무리 치료인 스카레이저는 진피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의 정상화를 유도해 피부 결, 톤, 탄력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함몰이 심한 여드름흉터는 비정상적으로 꺼진 진피층에 히알루론산 등의 특수물질을 주입해 복원하고, 롤링 흉터와 같이 완만한 흉터는 재생성분을 침투시킨 뒤 스카레이저로 주변 정상 피부와 균형을 맞춰준다. 튀어나와 딱딱하게 변한 흉터는 마이크로 제트스트림으로 촘촘하게 구멍을 내고 스카레이저로 매끄럽게 마무리한다. 대개 3~4주 간격, 3~5회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여드름흉터를 복원뿐만 아니라 붉은 여드름자국을 완화하고 여드름으로 넓어진 모공까지 자연스럽게 회복하는 게 장점이다. 바늘 없이 공기압을 주입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기간이 짧은 게 이점이다.

이상준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대표원장은 “여드름흉터는 반복적으로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 대다수가 치료를 중도 포기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잦다”며 “공기압복원술은 빠르게 여드름흉터를 개선하고 싶거나 반복 치료에도 효과가 없었거나, 여드름자국과 홍반·흉터가 혼재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이 치료법을 내년 3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는 미국피부과학회 등 국내외 학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