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차의과학대는 지난 9일 서울 청계산 입구에 위치한 풍천가에서 ‘아름다운 동행’ 후원의 집 100호점 돌파 기념행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2012년 6월부터 실시됐다. 서울 강남을 비롯해 경기도 분당·판교·포천 등 학교와 차병원이 위치한 지역사회 음식점, 커피숍, 화원, 부동산, 자동차 판매점, 도시락 전문점 등 100개 사업장이 매월 정기적으로 소액기부를 한다. 학교 및 병원 임직원은 물론 단체, 기업, 동문 등 다양한 기부자가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억여원이 약정돼 매년 약 1억2000만원씩 기부금으로 지원했다. 기부금은 차병원 줄기세포 난치병 치료 연구비와 차의과학대 장학기금으로 사용된다.

100호점으로 가입한 풍천가 이경주 대표는 “난치병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의 건강을 되찾아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100번째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이훈규 차의과학대 총장, 지훈상 교학부총장 등 차병원그룹 임직원과 아름다운 동행 고액기부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